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트맨 2 (문단 편집) == 이야깃거리 == [youtube(JKMSKvJncf4)] 전작처럼 SBS와 KBS에서 더빙 방송되었다.[* 양쪽 모두 [[배트맨(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)|배트맨]]은 [[이정구]]가 담당했다. [[캣우먼]]은 [[강희선]](SBS), [[서혜정]](KBS)이 맡아 더빙했으며, [[펭귄]] 또한 각기 [[장광]](SBS)과 [[유해무]](KBS)가 열연했다.] 영화 내용이 어두워서 그런지 '''영화 내내 맑은 날에 해가 뜬 날씨가 거의 안 나온다.''' 전작과 마찬가지로 [[대니 엘프만]]의 OST가 아주 휼륭하다. 특히 이번 영화는 전작과 비교하였을 때 팀 버튼 스타일의 어둡고 기괴한 음악이 많이 활용되었는데, 특히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eXsHxqTxfhI|캣우먼의 테마]]가 유명하다. 또한 가수 프린스의 음악이 나왔던 전작의 엔딩 크레딧과 달리 배트맨 리턴즈에서는 엔딩 크레딧 내내 우울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한층 무거운 분위기가 강하다.[* 다만 이 영화 음악 제작 과정에서 팀 버튼과 대니 엘프만의 갈등이 있었다고 하며 팀 버튼의 다음 작품 [[에드 우드(영화)|에드 우드]]에서는 [[하워드 쇼어]]가 OST를 맡았다. 그 후 [[화성 침공]]에서는 대니 엘프만이 다시 음악을 맡게 되었다.] 수많은 기종으로 게임도 나왔는데 SFC판의 경우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지만 영화 원작 게임 치고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다. 이 영화에서 악역을 맡은 펭귄의 [[대니 드비토]]와 맥스 시장의 [[크리스토퍼 워컨]]은 지금으로서도 악역 이미지와 거리가 상당한 배우들이다. [[대니 드비토]]는 여전히 S급 희극배우로 기억되고 있으며 [[크리스토퍼 워컨]]은 4차원적인 오묘한 연기로 기억되는 배우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. 물론 이 두 배우는 그 당시에나 지금이나 뛰어난 성격파 배우였고, 이 배트맨 시리즈에서 [[팀 버튼]]은 이 배우들의 연기색을 충분히 살려 무섭고도 잔인한, 그리고 기괴하면서도 어두운 악역 연기를 신들린 능력으로 훌륭히 살려냈다. 무엇보다 팀버튼의 전작 [[유령수업]]에서 코믹스의 조커에 가까울만큼 괴기스럽고 유쾌한 비틀쥬스로 분했던 [[마이클 키튼]]을 20년 넘게 정통 배트맨으로 인정받게끔 그려낸 것을 보면 팀버튼의 배트맨 시리즈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알 수 있다. 이 영화에서 펭귄의 아버지로 잠깐 출연한 폴 루벤스는 배트맨 드라마 [[고담(드라마)|고담]]에서 펭귄의 아버지로 재출연했다. 팀 버튼의 전성기 시절의 색채가 듬뿍 담긴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데, 속편 제작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버튼에게 1편의 흥행에 고무된 워너브라더스 제작자들이 "이 영화를 팀 버튼의 영화로 만들어도 좋습니다"라는 전폭 지원 약속을 하여 그야말로 자신의 모든 취향을 다 쏟아부어 완성했다. 작품의 완성도도 훌륭했고 흥행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워너브라더스는 그 때도 변덕스러운 집단이어서(...) 3편의 아이디어가 생각난 버튼은 제작회의를 열었지만 간부들이 모두 시큰둥한 모습을 보고 그냥 나와버렸다. 펭귄에게 영화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성서의 [[모세]] 이야기를 많이 차용하였다. 둘 모두 부모에 의해 바구니 안에 담긴 채 물 위를 떠다니다가(그 이유는 정반대이지만)[* 바구니가 물 위를 떠다니는 장면을 초반부 영화 크레딧과 함께 꽤나 오랫동안 보여주는데, 성경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은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모세가 떠오른다.] 자신과 다른 부류에 의해 건져진 뒤 그들과 함께 살아간다(이집트 왕족과 펭귄들).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펭귄이 고담시의 첫째아이들을 죽이려고 하는 장면은 모세가 신을 통해 이집트에 내린 10개의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인 이집트 출신 장자들의 죽음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. 비록 펭귄은 모세와 달리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는 못하지만 죽은 뒤에 펭귄들이 직접 장례까지 치러주는 장면을 보았을 때 히브리인들의 모세처럼 펭귄들한테만큼은 그도 꽤나 존경받는 리더였다고 유추해볼 수 있다. 이렇게 모세 이야기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캐릭터가 고담시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것은 꽤나 아이러니. 27년 만에 이 작품의 감독인 [[팀 버튼]]과 주인공 배트맨 역의 [[마이클 키튼]]과 펭귄 역의 대니 드비토는 [[덤보(영화)|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제일 슬픈 내용의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]]를 통해 재회했다. 촬영 당시 몇몇 펭귄(로켓을 메고 있는 펭귄 등)을 제외하면 실제 왕펭귄과 아프리카 펭귄을 썼는데, 촬영이 없을 때 사용한 개인 숙소와 수영장 환경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대부분의 펭귄 부부가 알(!)을 낳을 정도였다고 한다. [[돌비]]에서 제작한 디지털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인 돌비 디지털(당시 명칭은 돌비 스테레오 디지털)을 최초로 채용한 영화이다. 박찬욱 음성해설 (22분 45초 경부터) [[http://www.podbbang.com/ch/1813?e=21873795|#]] 팀 버튼 영화 자체가 폭력적인 편은 아니지만, 이 작품은 스위니 토드, 슬리피 할로우와 함께 팀 버튼 작품 중에서는 비교적 잔혹한 느낌이 있다. 마지막 부분에서 빌런인 맥스 슈렉의 불타버린 시체가 나온다거나, 아니면 펭귄이 홧김에 사람의 코를 물어서 피가 솟구치는 등 어린이가 보기에는 기괴하거나 무서운 장면이 나온다. 영화만 보고 발견하기 어려운 디테일이지만, 배트맨이 신고 다니는 장화의 정체는 다름아닌 [[나이키]] 운동화다. 정확히는 나이키 제품인 [[에어 조던#s-4.6|에어 조던 VI]]로,[* [[배트맨(1989년 영화)|전작]]에서는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 III 운동화를 신었다.] 운동화를 검게 칠하고, 윗부분에 장화 목을 접착해서 만든 소품이다. 워낙 시커먼 색이라서 잘 안 보일 뿐 소품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제품 디자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, 발바닥에 조던 마크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이른바 걸을 때마다 땅에 [[마이클 조던]] 발자국을 남기는 배트맨.... 2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[[배트맨 '89(DC 코믹스)|배트맨 '89]]라는 코믹스가 나왔다. 무산된 팀 버튼의 3편 구성안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기에, 여기에서는 [[배트맨 포에버]]와 [[배트맨과 로빈]]은 비정사이다. ~~다행이다~~ 다만 팀 버튼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속편은 아니기에, 만약에 그의 3편이 만들어졌으면 어땠을까 맛보는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될 듯 하다.[* 정확히는 [[DC 코믹스]] 측에서 키튼뱃과 [[슈퍼맨 앤솔로지|리브 슈퍼맨]]을 같은 세계관이라고 설정한 [[지구-789]]라는 멀티버스의 이야기다.] [각주] [[분류: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]][[분류:1992년 영화]][[분류:성탄절 영화]][[분류:팀 버튼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